전생에 맺은 업으로같은 곳에 태어나게 해 주소서잘잘못을 따지려 하신다면위로 절하고 사뢰오리다 #perspectives 분석 및 현대적 변환역사적 배경2000년 충청남도 부여군 능산리 절터 인근에서 발견된 305호 목간에 새겨진 백제시대 노래. '숙세가'라는 명칭은 해당 목간이 ‘숙세(宿世)’라는 단어로 시작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4언 4구로 지어졌으며, 목간 뒷면에 적힌 명문에 따르면 혜량(慧量)이라는 사람에게 보내진 작품이다. 2003년 당시 김영욱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숙세가는 7세기 중엽 백제인이 이두로 지은 백제시가"라는 견해를 낸 바 있다. 반면 이 목간이 시가가 아니라 불교경전이나 글자를 익히기 위한 일종의 연습장이라는 주장도 있다.그 당시 한국인의 관점이 시대 사람들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