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江강湖호애 病병이 깁퍼 竹듁林님의 누엇더니,자연을 사랑하는 병이 깊어 대나무숲에 누웠더니關관東동八팔百ᄇᆡᆨ 里니에 方방面면을 맛디시니,팔백 리나 되는 강원도 관찰사를 맡기시니어와 聖셩恩은이야 가디록 罔망極극ᄒᆞ다아아, 임금의 은혜야말로 갈수록 망극하다.延연秋츄門문 드리ᄃᆞ라 慶경會회南남門문 ᄇᆞ라보며,영추문으로 달려들어 경회루의 남문을 바라보며下하直직고 믈너나니 玉옥節졀이 알ᄑᆡ 셧다.하직하고 물러나니 옥대나무가 앞에 섰다.平평丘구驛역 ᄆᆞᆯ을 ᄀᆞ라 黑흑水슈로 도라드니,평구역에서 말을 갈아 타고 흑수로 돌아 드니,蟾셤江강은 어듸메오, 雉티岳악이 여긔로다.섬강이 어디인가 치악산이 여기로다.昭쇼陽양江강 ᄂᆞ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소양강에 내리는 물이 어디로 든다는 말인가?孤고臣신 去거國국에 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