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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향가 4

Poem) <처용가 (處容歌)>: 처용의 덕과 복의 노래

향가 본문:東京明期月良夜入伊遊行如可入良沙寢矣見昆脚烏伊四是良羅二兮隱吾下於叱古二兮隱誰支下焉古本矣吾下是如馬於隱奪叱良乙何如爲理古   양주동 해석본: ᄉᆡᄫᆞᆯ ᄇᆞᆯ긔 ᄃᆞ래밤드리 노니다가드러ᅀᅡ 자리 보곤가ᄅᆞ리 네히어라둘흔 내 해엇고둘흔 뉘 해언고본ᄃᆡ 내 해다마ᄅᆞᆫ아ᅀᅡᄂᆞᆯ 엇디 ᄒᆞ릿고서울 밝은 달에밤들도록 노니다가들어와 자리 보니다리가 넷이어라둘은 내 해였고둘은 뉘 해인고본디 내 해다마는앗은 걸 어찌할꼬   고려가요 원문 : (前腔) 新羅盛代 昭盛代天下大平 羅候德處容아바以是人生애 相常不語ᄒᆞ시란ᄃᆡ以是人生애 相常不語ᄒᆞ시란ᄃᆡ(附葉) 三災八難이 一時消滅ᄒᆞ샷다(中葉) 어와 아븨 즈ᅀᅵ이여 處容아븨 즈ᅀᅵ이여(附葉) 滿頭揷花 계오우샤 기울어신 머리예(小葉) 아으 壽命長願遠ᄒᆞ샤 넙거신 니마해(後腔) ..

Poem) 월명사, <제망매가(祭亡妹歌)>: 극락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월명사, 본문:生死路隱 此矣有阿米次肸伊遣吾隱去內如辭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於內秋察早隱風未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一等隱枝良出古 去奴隱處毛冬乎丁阿也 彌陀刹良逢乎吾 道修良待是古如  해석본: 삶과 죽음의 길은 여기 있으매 두렵고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가버렸나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떨어질 잎과 같이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아아, 미타찰에서 만날 우리 도 닦아 기다리리라   #perspectives## 역사적 배경:제망매가는 신라 경덕왕(743~765) 때 승려 월명사가 지은 10구체 향가입니다. 이 시는 《삼국유사》 권5 "월명사 도솔가조(月明師兜率歌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 당시 한국인의 관점:신라 시대 사람들에게 이 시는 죽은 이를 위한 제사와 불교적 믿음을 결합한 작품으로 받아들..

Poem) 신충, <원가 (怨歌)>

신충, 원문:物叱好支栢史秋察尸不冬爾屋攴墮米汝於多攴行齊敎因隱仰頓隱面矣改衣賜乎隱冬矣也月羅理影攴古理因淵之叱行尸浪阿叱沙矣以攴如攴皃史沙叱望阿乃世理都之叱逸烏隱第也 양주동 해석:마당의 잣이가을에 시들어 지지 않으니너를 어찌 잊어 하신우러르던 낯이 계신데달 그림자 옛 연못에지나가는 물결 애타듯모습을 바라보나세상도 싫은지고   #perspectives역사적 배경원가는 신라 효성왕 때인 737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는 신라가 삼국통일 이후 문화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었던 때로, 향가 문학이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효성왕은 신충에게 등용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이에 신충이 원망의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지었습니다. 당시 한국인의 관점당시 한국인들은 이 노래를 통해 권력자의 약속 불이행에 대한 비판과..

Poem) <해가>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남의 아내 앗은 죄 얼마나 클까  네 만일 거역하고 바치지 않으면  그물로 잡아내어 구워서 먹으리라.  #perspectives는 신라 시대의 고대가요로, 수로부인을 납치한 해룡(海龍)을 위협하여 부인을 되찾고자 부른 노래입니다. 역사적 배경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純貞公)이 강릉태수로 부임하던 중 그의 아내인 수로부인이 해룡에게 납치되었습니다. 한 노인의 조언에 따라 백성들을 모아 이 노래를 부르며 막대기로 언덕을 치니 해룡이 수로부인을 돌려보냈다고 합니다.당시 한국인의 관점주술적 믿음: 고대 한국인들은 언어의 주술적 힘을 믿었으며, 집단의 목소리가 초자연적 존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신령한 존재로서의 거북: 거북은 장수와 신성함의 상징으로 여겨졌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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