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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빛 2

Poem) 김소월, <금잔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님 무덤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산천에도 금잔디에. #link: 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금잔디의-봄날 Short story) 금잔디의 봄날제1장: 불안과 압박의 겨울지우는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창밖은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싸늘한 겨울바람이 교실 창문을 때릴 때마다 유리가 덜컹거렸다. 교실 안sosohantry.tistory.com #ref.: https://ko.wikisource.org/wiki/%EC%A7%84%EB%8B%AC%EB%9E%98%EA%BD%83_(%EC%8B%9C%EC%A7..

Poem)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밭이 한참갈이괭이로 파고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강냉이가 익걸랑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웃지요. #link: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가을의-카페에서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Jacobs-Story-I’ll-Build-a-Window-Facing-South   Short story) 가을의 카페에서**1. 가을의 시작과 첫 만남**  이른 아침, 가을이 깊어갈 무렵. 나는 카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붉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아스팔트 위에 고요히 쌓여 있었다. 이곳에 온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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