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 병이 들면 풀밭으로 가서 풀을 뜯는 소는인간(人間)보다 영(靈)해서 열 거름 안에제 병을 낳게할 약(藥)이 있는줄을 아ᇍ다고수양산(水陽山)의 어늬 오래된 절에서칠십(七十)이 넘은 로장은 이런 이야기를 하며치마자락의 산(山)나물을 추었다 # perspectives 작가와 작품 분석 작가의 삶백석(白石, 본명 백기행)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격동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오산학교에서 민족정신을 배웠고, 일본 유학 후 1935년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 그는 민족의 아픔과 고향의 정서를 시에 담아내며, 한국 현대시의 거장으로 불립니다. 백석은 일제강점기에도 친일시를 쓰지 않았고, 해방 후 월북하여 북한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278. 작품의 정서, 상황, 시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