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Literature)/자작 시 (Self-written Poetry)

Poem) 수백, <곡우와 노란 장미>

sosohantry 2025. 4.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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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곡우와 노란 장미>



곡우에서 하루가 지났다
마음의 소리도 소식이 없다

이틀이 지났다.

토닥토닥 비가 온다
어제 심은 노란 장미는 단풍지붕 아래 안마를 받는다

타닥타닥 마음이 온다
너는 무엇을 잘하냐고 묻고, 소리 없이 타이른다

첨벙첨벙 지진이 온다
너는 왜 여기에 있는지 묻고, 물웅덩이를 두드린다

살랑살랑 꽃잎이 간다
공허함도, 지금의 시름도 얹어 날아간다


-2024.04.22

 

 


수채화 스타일의 그림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노란 장미꽃이 붉은 단풍잎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장미는 작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뒤쪽에는 나무 격자 울타리가 배경을 이루고 있다. 땅 위에는 낙엽이 흩어져 있고, 가느다란 빗줄기가 전체 장면에 부드럽고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곡우와 노란 장미

 

 

부끄럽지만...

첫 번째 자작시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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