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Literature)/한국 시 (Korean Poetry)

Poem) 유치환, <깃발>

sosohantry 2024. 10. 29. 20:23

<깃발>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위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영원의 푸른 손수건

 

물빛에 스며든 노스탤지어

 
#link:
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나폴리에서-흔들리는-깃발과-사라진-아우성
 

 

Short story) 나폴리에서 흔들리는 깃발과 사라진 아우성

# 1장: "푸른 해원으로의 초대" - 나폴리에서 시작된 여정 은희는 나폴리 중앙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여행가방에서 노트 하나를 꺼내들었다. 유치환의 '깃발'이 적힌 그 노트는

sosohantry.tistory.com

 

 


 
#ref.::
https://namu.wiki/w/%EA%B9%83%EB%B0%9C(%EB%8F%99%EC%9D%8C%EC%9D%B4%EC%9D%98%EC%96%B4)
https://www.thevi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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