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육, 자네 집에 술 익거든부디 날 부르시소내 집에 꽃피거든나도 자네 청해 옴세백년덧 시름 잊을 일의논코자 하노라.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조사김육(金堉, 1580~1658)은 조선 중기의 명신으로, 실학파의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영의정에 이르렀고, 대동법을 시행하여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펼쳤습니다12. 김육은 강직한 성품으로 벼슬살이를 하며 두 번이나 초야에 물러났으나, 주경야독으로 실력을 쌓아 70세에 효종 임금의 신임을 받아 영의정을 제수받았습니다12.시의 창작 과정김육의 시조 "자네 집에 술 익거든"은 친구에게 술을 빚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술이 익을 때 자신을 부르라는 내용입니다. 이 시는 친구와의 우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집에서 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