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원문: 달밤흐르는 달의 흰 물결을 밀쳐 여윈 나무그림자를 밟으며 北邙山을 向한 발걸음은 무거웁고 孤獨을 伴侶한 마음은 슬프기도 하다. 누가 있어만 싶은 墓地엔 아무도 없고, 靜寂만이 군데군데 흰물결에 폭 젖었다.---현대어 변환 시도: 달밤 흐르는 달빛의 하얀 물결을 밀치며야윈 나무 그림자를 밟으면서북망산을 향해 걷는 내 발걸음은 무겁고고독을 친구 삼은 내 마음은 슬프기도 하다.누군가 있었으면 하는 이 묘지에는 아무도 없고,고요함만이 여기저기 하얀 달빛에 푹 젖어 있다. # perspectives 작가와 작품 분석 작가의 삶윤동주(1917~1945)는 일제강점기, 민족적 고통과 개인적 내면의 갈등을 시로 승화시킨 대표적 시인입니다. 그는 조선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청년으로서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