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로다.봄이다. 밤만도 애달픈데봄만도 생각인데 날은 빠르다.봄은 간다. 깊은 생각은 아득이는데저 바람에 새가 슬피 운다. 검은 내 떠돈다.종소리 빗긴다. 말도 없는 밤의 설움소리 없는 봄의 가슴 꽃은 떨어진다.님은 탄식한다. #link: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봄이-지나가고-우리는 Short story) 봄이 지나가고, 우리는## 1. 사진관에 찾아온 봄 늦은 봄날의 오후, 작은 소도시의 골목길에 자리 잡은 오래된 사진관에 은하가 발걸음을 멈춥니다. 낡은 간판과 창가에 진열된 흑백사진들이 그녀의 sosohantry.tistory.com #ref.:『태서문예신보』 1918.1.30봄은 간다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