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김억, <봄은 간다> 밤이로다.봄이다. 밤만도 애달픈데봄만도 생각인데 날은 빠르다.봄은 간다. 깊은 생각은 아득이는데저 바람에 새가 슬피 운다. 검은 내 떠돈다.종소리 빗긴다. 말도 없는 밤의 설움소리 없는 봄의 가슴 꽃은 떨어진다.님은 탄식한다. ref.:『태서문예신보』 1918.1.30봄은 간다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ource.org) 문학 (Literature)/시 (Poem)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