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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2

Poem) 김창업, <벼슬을 저마다 하면>: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

김창업, 벼슬을 저마다 하면 농부할 이 뉘 있으며 의원이 병 고치면 북망산이 저러하랴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내 뜻대로 하리라.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프로필김창업(1658~1721)은 조선 후기의 문인으로,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대유(大有)이고 호는 노가재(老稼齋)입니다. 그는 명문가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형이 모두 영의정을 지낸 가문 출신이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전원생활을 즐겼습니다345.시의 창작 과정김창업의 시는 벼슬길을 거부하고 자연을 즐기며 살고자 하는 그의 삶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그는 벼슬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대로 살고자 하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습니다56. 역사적 및 문화적 배경시의 역사적 배경김창업의 시는 조선 후기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합..

Poem) 정철, <장진주사(將進酒辭)>: 삶의 덧없음과 한 잔 술의 위안

정철, 원문: 한 잔 먹새근여 또 한 잔 먹새근여,곳것거 산(算)노코 무진무진 먹새근여,이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덥허 주리혀 매여 가나,류소보장(流蘇寶帳)의 만인이 울러녜나,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 숲에 가기만 하면,누런 해 흰 달 가난 비 굴근 눈 소소리 바람 불 때그 누가 한 잔 먹자 할고,하물며 무덤 위에 잔나비 휘파람 불 때 뉘우친들 어찌하리 해석본: 한 잔 마시자, 또 한 잔 마시자.꽃을 꺾어 잔 수를 세어 한없이 마시자.이 몸이 죽은 후에는 지게 위에 거적을 덮어 매어 가거나,비단 장식 상여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울며 따라가거나,억새와 속새, 떡갈나무, 백양 숲에 가기만 하면,누런 해와 흰 달이 뜨고 가랑비와 함박눈이 내리며,매서운 바람이 불 때 누가 한 잔 마시겠는가?하물며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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