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섭, <영삼별곡(寧三別曲)>
## 원문:
이 몸이 텬디간天地間의 올 젼혀 업서
삼십년三十年 광음光陰을 흐롱하롱 보내여다
풍졍風情이 호탕浩蕩여 믈외物外예 연업緣業으로
녹슈綠水 쳥산靑山의 분分대로 니더니
져근덧 병病이 드러 님장林庄을 닷아시니
엇던 뒷졀 즁이 헌도 셰이고
쥬령을 느지 집고 날려 닐온 말이
네 병病을 내 모랴 슈셕水石의 고황膏肓이라
츈풍春風이 완만緩晩여 화百花 거의 딘 제
산듕山中의 비 □□ 텬긔天氣도 을시고
어와 이 사아 쳘 업시 누어시랴
쳥녀靑藜杖 야 집고 갈 대로 가쟈스라
결의 니러 안자 창窓을 열고 라보니
쳥픙淸風이 건듯 블고 새 소 지지괼 제
시냇 방초芳草 길히 동협東峽의 니어셰라
아죵 블너 내여 걸닌 여왼
채직을 거더 쥐고 임의任意로 노하 가니
삼삼三三 가졀佳節이 마 됴흘시고
산동 야로들이 츈흥春興을 못내 계워
탁쥬병 두러메고 촌가村歌를 느초 블며
오락가락 니 양 한가閑暇토 한가閑暇샤
등의 느즌 을 셕양夕陽의 빗기 드러
쳔봉千峰 만학萬壑을 속의 디내치니
듀쳔酒泉 인 믈이 쳥녕포淸冷浦로 다하셰라
려 四拜고 에에쳐 울온 말이
셕벽石壁은 참텬參天고 인젹人跡이 긋쳣
동쳥슈冬靑樹 녯 가지예 쵹셩蜀魄聲은 므 일고
창오산蒼梧山 졈은 구름 갈 길도 깁흘시고
동강東江을 건너리라 믈의 려오니
샤공沙工은 어 가고 뷘 만 걸렷니
사앗대 손조 잡아 거스리 올라가니
금강졍錦江亭 블근 난간欄干 표묘漂渺히 내거
져근덧 올라안자 머리를 드러 니
봉샨蓬萊山 졔일봉第一峯의 운彩雲이 어
션옹仙翁을 마조 보아 므 일 뭇올 듯
믈 건너 석긘 □□ 취연翠烟의 겻고야
쳥산은 은은고 벽계슈碧溪水 둘럿
운리촌 뫼 밋 을 일홈도 됴흘시고
산가山家의 손이 업서 개와 이로라
귀오리 데친 밥의 픗믈 마내여
포단蒲團 펴 안쳐 노코 슬토록 권勸슨다
어와 이 셩百姓들 긔특奇特도 져이고
머흔 내 스므 구 건너고 □여 간녀
십니 쟝곡의 졀벽絶壁은 됴커니와
서덝 길 머흔 곳의 냥협兩俠이 다하시니
머리 우 조각 하□ 뵈락 말락 고야
밀거니 거니 곳 드르며 나간 말이
별이別異실 외 을 어이 쉬 넘거니
봉당封堂의 자리 보아 더 새고 가쟈스라
밤듕中만 사립 밧긔 긴 람 니러나며
삿기 곰 큰 호랑虎狼이 목 라 우 소
산山의 울혀이셔 긔염氣焰도 홀난샤
칼 혀 겻희 노코 이 밤을 계유 새와
압 내희 딘 오슬 쥡 셔 손의 쥐고
긴 별오 도로 라 벌의 야 닙고
진秦 적의 숨은 셩百姓 이제 와 보게 되면
도원桃園이 여긔도곤 낫닷 말 못려니
텬변天邊의 진 뫼 대관녕大關嶺 니어시니
위危殆코 놉흔 댓재 쵹도란蜀道難이 이러턴가
하의 도든 별을 져기면 질노다
망망茫茫 대양大洋이 그 알픠 둘러 이셔
대디大地 산악山岳을 일야日夜의 흔드
밋 업슨 큰 굴헝의 限 업시 힌 믈이
만고萬古의 티 영튝盈縮이 잇돗던가
텬디간天地間 장壯 경계境界 반半 남아 믈이로다
아마도 져 긔운氣運이 무어스로 삼겻고
셩인聖人을 언제 만나 이 니理를 뭇오리
바회 길 닉은 듕의 대 남여藍輿 느초 메워
러진 험險 빙애砯崖 얼 디내티여
쳥옥산靑玉山 한 속으로 쳡쳡疊疊이 도라드니
운모병雲母屛 금슈쟝錦繡帳이 자우左右로 펼쳐셰라
운교雲橋를 걸어 건너 솔 속의 쉬여 안자
나모 아들아 디난 일 뭇쟛고야
암의 움즉인 돌 여젼 디 긔 몃며
업슨 녯 셩문城門이 어 적의 닷 말고
이 손님 뉘시완 어이 들어와 계신고
낫 기 메오 고 압 졀의 샹재上佐러니
나모섭 라 와셔 무심無心이 니오네
진관암眞觀庵 폐廢 줄은 우리 다 알거니와
그 밧긔 몰을 일은 목젹牧笛의 부쳐셰라
뫼 밋희 설인뇽龍이 변화變化도 무궁無窮야
음심陰深 오랜 소희 굴窟宅을 삼아 이셔
층애層厓 쳑百尺의 일필년一匹練 거러두고
일百日 뇌졍雷霆이 동학洞壑의 자시니
구프려 보던 줄이 내일이 섬올샤
명사明沙를 믄이 아 동東海로 려가셔
옥쥬白玉柱 벌은 곳의 헤혀고 안즌 말이
동셔東西를 모거니 원근遠近을 어이 알니
창파滄波의 돗기 주줄이 펼텨이셔
엇그제 어 디나 어로 간닷 말고
어촌漁村의 늙은 샤공沙工 손 헤여 블너내여
샹海上 쇼식消息을 슬장 믈은 후後의
홰블을 야 들고 셩문城門을 드러가니
오오嗚嗚 군각셩郡角聲의 월海月이 도다셰라
금쇼졍琴嘯亭 도로 라 칠션七仙은 긔 뉘런고
금구金簪舊事 몃 나 되엿니
소션蘇仙 젹벽赤壁의 학영鶴影은 그첫
셔셰단봉瑞世丹鳳을 헛虛되이 기일샤
댱검長劍을 쳐 내여 손 속의 거더 쥐고
긴 노래 곡죠曲調를 목 노하 블은 말이
산호벽珊瑚碧 슈헌樹軒의 람의 비겨 안자
니젹션李謫仙 풍風彩를 다시 만나 볼 거이고
댱경셩長庚星 은 빗치 긔 아니 거롯던가
태산太白山 깁흔 속의 게나 아니 가 잇가
오며 리며 슬장 헤다히니
어와 헌샤 내 아니 허랑虛浪냐
뉴하쥬流霞酒 득 부어 빗츨 섯거 마셔
흉금胸襟이 황낭晃朗니 져기면 리로다
년百年 텬디天地의 우락憂樂을 모거니
일몽진환一夢塵寰의 영욕榮辱을 내 아더냐
펴랑이 초草메토리 다 러 이도록
산님山林 호湖海예 긋 노니며셔
이렁셩 져렁셩 구다가 아므리나 리라
## 현대어 해석:
이 몸이 천지간에 쓸 데가 전혀 없어 삽십 년 세월을 흐지부지 보내다가 풍정이 호탕하여 속세 밖에 인연 두고 녹수와 청산을 분수대로 다니더니 어느덧 병이 들어 임장을 닫았으니 어떤 뒷 절 중이 말 많기도 하였구나.
지팡이 느슨히 짚고 나에게 이른 말이 그대 병을 내 모르랴, 수석의 병이노라.
봄바람이 느릿하며 온갖 꽃이 거의 질 때 산속에 비 갓 개니 날씨도 맑을시고.
어화, 이 사람아. 철없이 누워 있으랴.
청려장 재촉해 짚고 가는 대로 가자꾸나.
잠결에 일어나 앉아 창을 열고 바라보니 맑은 바람 문득 불고 새 소리 지저귈 때 시냇가 방초 길에 동협으로 이어졌구나.
아이 종을 불러내어 뼈 드러난 야윈 말에 채찍을 거두어 쥐고 마음대로 놓아 가니 삼짇날 좋은 시절 마침 좋을시고.
시골 아이 노인들은 봄날 흥취 못내 겨워 탁주병 둘러메고 시골 노래 느리게 불며 오락가락 다니는 양 한가하기 한가할 사.
말등에서 늦은 잠을 석양 아래 비껴 들어 천만 봉우리 계곡을 꿈속에서 지나치니 주천으로 흐른 물이 청령포에 닿았구나.
말 내려 네 번 절하고 울면서 하는 말이 석벽은 하늘 찌르고 인적이 그쳤는데 사철나무 옛 가지에 소쩍새는 무슨 일인가.
창오산에 저무는 구름 갈 길도 깊을시고.
동강을 건너리라, 물가에 내려오니, 사공은 어디 가고 빈 배만 걸렸나니 상앗대 손수 잡아 거슬러 올라가니 금강정 붉은 난간 어렴풋이 내닫거늘
어느덧 올라 앉아 머리를 들어 보니 봉래산 꼭대기에 고운 구름 어리는데 늙은 신선 마주 보아 무슨 일을 물어볼까.
험한 냇물 스무 굽이 건너고 다시 건너 청산은 은은하고 벽계수 둘렀는데 운니촌 산밑마을 이름도 좋을시고.
산속 집에 손님 없어 개와 닭 뿐이로다 귀리를 데친 밥에 풋나물 삶아 내어 포단을 펴 앉게 하고 싫도록 권하누나.
어화, 이 백성들, 기특도 한 게로다.
십리 긴 계곡의 절벽도 좋거니와 계단 길 험한 곳이 양 골짜기 닿았으니 머리 위 조각 하늘 뵈락말락 하는구나.
밀거니 당기거니 꽃냄새 맡으면서 나아가니 별이실 외딴 마을 해는 어이 쉬 넘어가니 봉당에서 자리 보고 밤 지내고 가자꾸나.
밤중에 사립문 밖 긴 바람 일어나며 새끼 곰 큰 호랑이 목 바꾸며 우는 소리 산골을 울렸으니 기세도 대단하구나.
칼 빼어 곁에 놓고 이 밤을 겨우 새워 앞 내에 빠진 옷을 쥐어짜서 손에 쥐고 다른 길로 돌아가며 벌판 불에 쬐어 입고 진나라 때 숨은 백성 이제 와 보게 되면 무릉도원 여기보다 낫다는 말 못하려니 하늘 가로 갈라진 산 대관령에 이었으니 위험하고 높은 고개 촉도길이 이러할까.
하늘에 돋은 별이 잘하면 만질 듯하다.
넓고도 큰 바다가 그 앞에 둘러 있어 대지와 산악을 밤낮으로 흔드는 듯.
밑 없는 큰 구렁에 끝없이 쌓인 물이 만고에 한결같이 줄지 않고 있었던가.
천지간의 장한 모습 반이 넘게 물이로다.
아마도 저 기운이 무엇으로 생겼는고.
성인을 언제 만나 이 이치를 물어보리.
바윗길 익은 중이 가마를 느릿 메고 떨어진 험한 벼랑 어는 듯 지나치고 청옥산 큰 속으로 첩첩이 돌아드니 운모 병풍 비단 장막 좌우로 펼쳤구나.
운교를 걸어 건너 솔숲에 쉬어 앉아 나무하는 아이들아 지난 일을 물어보자.
바람에 움직인 돌 날려온 지 그 몇 해며 짝없는 옛 성문을 어느 때에 쌓았는가.
이 손님 뉘시기에 어이 들어 와 계시는가.
낫과 새끼 메고 찬 앞 절의 상좌러니 나무 섶 따러 와서 무심히 다니노라.
진관암 문 닫은 줄 우리 다 알거니와 그 밖의 물을 일은 피리소리에 부쳤구나.
산 밑에 서린 용이 변화도 무궁하여 어둡고 깊은 오랜 못을 동굴 집을 삼고 있어 층층 바위 백 척 위로 흰 베를 걸어 두고 대낮에 벼락 소리 동굴 계곡 잦았으니 굽혀서 내려 보려니 내 마음 약해지네.
밝은 모래 잇달라 밟아 동해로 내려가서 백옥주 벌려둔 곳 헤치고 앉으면서 동서를 모르는데 원근을 어이 알리 물결 위로 뜬 돌기 줄줄이 펼쳐 있어 엊그제 어디 지나 어디로 간단 말고.
어촌의 늙은 사공 손 흔들어 불러내어 바다 위 소식을 실컷 물은 후에 횃불을 재촉해 들고 성문으로 들어가니 소리 높은 나팔 소리에 바다 달이 돋았구나.
금소정 도로 가니 일곱 신선 그 뉘런가.
금비녀 옛이야기 몇 해나 되었는가.
소동파 적벽부의 학 그림자 그쳤는데 좋은 세상 붉은 봉황을 헛되이 기다릴까.
큰 칼을 빼어 내어 손으로 걷어 쥐고 긴 노래 한 곡조를 목 놓아 부르면서 산호벽수 걸린 처마에 바람에 비껴 앉아 이적선의 풍채를 다시 만나 보겠구나.
장경성 붉은빛이 그 아니 그것인가.
태백산 깊은 속에 거기 아니 가 있는가.
오르고 내리며 실컷 헤아리니 어화, 야단스럽구나. 내 아니 허황한가.
유하주 가득 부어 달빛을 섞어 마셔 가슴이 밝아오니 잘하면 날리로다.
한평생 세상에서 근심 즐거움 모르거니 밝은 모래 잇달라 밟아 동해로 내려가서 백옥주 벌려둔 곳 헤치고 앉으면서 동서를 모르는데 원근을 어이 알리 물결 위로 뜬 돌기 줄줄이 펼쳐 있어 엊그제 어디 지나 어디로 간단 말고.
어촌의 늙은 사공 손 흔들어 불러내어 바다 위 소식을 실컷 물은 후에 횃불을 재촉해 들고 성문으로 들어가니 소리 높은 나팔 소리에 바다 달이 돋았구나.
금소정 도로 가니 일곱 신선 그 뉘런가.
금비녀 옛이야기 몇 해나 되었는가.
소동파 적벽부의 학 그림자 그쳤는데 좋은 세상 붉은 봉황을 헛되이 기다릴까.
큰 칼을 빼어 내어 손으로 걷어 쥐고 긴 노래 한 곡조를 목 놓아 부르면서 산호벽수 걸린 처마에 바람에 비껴 앉아 이적선의 풍채를 다시 만나 보겠구나.
장경성 붉은빛이 그 아니 그것인가.
태백산 깊은 속에 거기 아니 가 있는가.
오르고 내리며 실컷 헤아리니 어화, 야단스럽구나. 내 아니 허황한가.
유하주 가득 부어 달빛을 섞어 마셔 가슴이 밝아오니 잘하면 날리로다.
한평생 세상에서 근심 즐거움 모르거니
# perspectives
시 요약
현대적 변환:
「영삼별곡」은 권섭이 1704년 영월에서 삼척까지의 여정을 노래한 기행가사로, 자연 속에서의 감흥과 인간 삶의 의미를 탐구한 작품입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 이 작품은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제안하며, 여행을 통해 얻는 내적 성찰과 자유로움을 상징합니다.
- 핵심 주제: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성찰.
- 현대적 메시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현대적 표현 방식: 오늘날의 여행 에세이와 유사하게, 권섭의 감각적인 묘사와 섬세한 표현은 독자들에게 생생한 이미지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현대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는 데 중요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문학적 가치가 있습니다.
시 분석 및 추가 정보
- 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조사:
권섭(1671-1759)은 서울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세상사에 관심을 가졌으나, 주변 인물들의 정치적 몰락을 목격한 후 재야에서 문필 활동을 하며 일생을 보냈습니다2. 그는 전국의 명승지를 탐방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한시 3,000여 수, 시조 75수, 가사 2편 등 방대한 작품이 전해집니다2. - 시인의 개인적 경험과 창작 과정:
「영삼별곡」은 권섭이 34세 때인 1704년에 창작한 작품으로, 영월에서 삼척까지의 여정을 노래한 유람기행가사입니다24. 이 작품은 작자의 친필유고집인 『옥소고(玉所稿)』에 수록되어 있습니다4. - 시 관련 뉴스 및 최신 정보 조사:
「영삼별곡」은 2020학년도 고3 10월 모의고사에 출제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67. 이는 이 작품이 현대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멀티미디어 자료(이미지, 비디오) 조사 및 설명:
YouTube에서 「영삼별곡」에 대한 해설 강의 영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들은 작품의 이해를 돕고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및 문화적 배경
- 시의 역사적 배경:
「영삼별곡」은 1704년, 조선 후기에 창작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했지만, 문학적으로는 다양한 장르가 발전하던 때였습니다2. - 그 당시 한국인의 관점에서 본 해석:
당시 한국인들에게 이 작품은 관료의 여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행문학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입니다. 특히 관유가사의 전통을 영남 지역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있었습니다3. - 현대 한국인의 관점에서 본 해석:
현대 한국인들에게 「영삼별곡」은 조선 시대 문인의 감성과 자연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학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며,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7. - 현대 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해석:
미국인들에게 이 작품은 동양의 전통적인 자연관과 문인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창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강조하는 점에서 현대의 환경 문제와 연관 지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영향력 분석
- 이 시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영삼별곡」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내적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찾는 것의 가치를 상기시켜줍니다5. - 이 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
이 작품은 여행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자아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12. - 이 시가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방식:
조선 후기의 사회상과 문인들의 정서를 반영하며, 동시에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보편적 주제를 다룹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주제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3. - 이 시의 영향력이 미친 분야:
문학사적으로 관유가사의 전통을 영남 지역으로 확장시켰으며, 후기 기행가사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3. 교육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78. -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영삼별곡」의 주요 테마는 무엇인가요?
A: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성찰, 그리고 여행을 통한 자아 발견입니다25.
Q: 이 작품이 현대에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내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5.
추가 정보
- 핵심 용어 및 어려운 용어 설명:
- 영삼별곡(寧三別曲): '영월'과 '삼척'을 줄인 말로, 영월에서 삼척까지의 여정을 담은 기행가사를 의미합니다.
- 기행가사: 여행 중에 보고 들은 것을 노래한 가사 문학의 한 형태입니다.
- 옥소고(玉所稿): 권섭의 친필유고집으로, 「영삼별곡」이 수록된 문집입니다.
- 시 제목의 의미 및 설명:
- '영삼별곡'의 '영'은 영월을, '삼'은 삼척을 가리킵니다. '별곡'은 별도로 지은 노래라는 뜻으로, 전체적으로 영월에서 삼척까지의 여정을 노래한 특별한 곡조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한자어 설명:
- 寧(영): 평안할 영, 영월의 첫 글자
- 三(삼): 석 삼, 삼척의 첫 글자
- 別(별): 나눌 별, 특별한
- 曲(곡): 굽을 곡, 노래
# link:
2025.04.03 - [문학 (Literature)] - List) 기행가사 목록: 시대의 반영과 감정의 표현
List) 기행가사 목록: 시대의 반영과 감정의 표현
기행가사 목록 일부 :백광홍, , 1556년정철, , 1580년조우인, , 1617년경조우인, , 1623년경송주석, , 1675년작자미상, , 1694년박권, , 1695년노명선, , 1698년경권섭, , 1704년위세직, , 1707년 이전이진
sosohantry.tistory.com
# ref.: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2553
https://newmoun.tistory.com/1141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학 (Literature) > 한국 시 (Korean 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이진유, <속사미인곡(續思美人曲)> - 유배지에서 피어난 충절의 노래 (2) | 2025.03.25 |
---|---|
Poem) 위세직, <금당별곡(金塘別曲)> - 섬마을 풍류 기행 (4) | 2025.03.24 |
Poem) 노명선, <천풍가(天風歌)> (3) | 2025.03.23 |
Poem) 박권, <서정별곡(西征別曲)> (2) | 2025.03.22 |
Poem) <연행별곡(燕行別曲)> (1)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