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 <동명왕편(東明王篇) 병서(幷序)>
당현종본기(唐玄宗本紀)와 양귀비전(楊貴妃傳)에는 방사(方士)가 하늘에 오르고 땅에 들어갔다는 일이 없는데, 오직 시인(詩人) 백낙천(白樂天)이 그 일이 인멸될 것을 두려워하여 노래를 지어 기록하였다. 저것은 실로 황당하고 음란하고 기괴하고 허탄한 일인데도 오히려 읊어서 후세에 보였거든, 더구나 동명왕의 일은 변화의 신이(神異)한 것으로 여러 사람의 눈을 현혹한 것이 아니고 실로 나라를 창시(創始)한 신기한 사적이니 이것을 기술하지 않으면 후인들이 장차 어떻게 볼 것인가? 그러므로 시를 지어 기록하여 우리나라가 본래 성인(聖人)의 나라라는 것을 천하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천황씨 지황씨가 되었다 / 天皇地皇氏
머리가 열 셋 혹은 열 하나 / 十三十一頭
그 모습 기이함이 많았다 / 體貌多奇異
그 나머지 성스러운 제왕들도 / 其餘聖帝王
경서와 사기에 실려 있다 / 亦備載經史
여절은 큰 별에 감응되어 / 女節感大星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지를 낳았고 / 乃生大昊摯
여추는 전욱을 낳았는데 / 女樞生顓頊
역시 북두성(北斗星)의 광채에 감응되었다 / 亦感瑤光暐
복희씨는 희생 제도를 마련하였고 / 伏羲制牲犧
수인씨는 나무를 비벼 불을 만들어 냈다 / 燧人始鑽燧
명협(蓂莢)이 난 것은 요(堯) 임금의 상서요 / 生蓂高帝祥
서속을 내린 것은 신농씨의 상서다 / 雨粟神農瑞
푸른 하늘은 여와씨가 기웠고 / 靑天女媧補
큰 물은 우(禹) 임금이 다스렸다 / 洪水大禹理
황제 헌원씨(黃帝軒轅氏)가 하늘에 오르려 할 제 / 黃帝將升天
턱에 수염 난 용이 스스로 이르렀다 / 胡髥龍自至
태고 적 순박할 때는 / 太古淳朴時
신령하고 성스러운 것 이루 다 기록할 수 없었는데 / 靈聖難備記
후세에 인정이 점점 경박해져서 / 後世漸澆漓
풍속이 지나치게 사치해졌다 / 風俗例汰侈
성인이 간혹 나기는 하였으나 / 聖人間或生
신령한 자취 보인 것이 적다 / 神迹少所示
한 나라 신작 삼년 / 漢神雀三年
첫여름 북두가 사방(巳方)을 가리킬 때 / 孟夏斗立巳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 / 眞是天之子
부여왕(夫餘王) 해부루(解負婁)가 늙도록 아들이 없어 산천(山川)에 제사하여 아들 낳기를 빌러 가는데, 탄 말이 곤연(鯤淵)에 이르자 큰 돌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왕이 괴이하게 여기어 사람을 시켜 그 돌을 굴리니 금빛 나는 개구리 형상의 작은 아이가 있었다. 왕이,
자신은 다섯 용의 수레를 타고 / 身乘五龍軌
따르는 사람 백여 인은 / 從者百餘人
고니를 타고 털깃 옷을 화려하게 입었다 / 騎鵠紛襂襹
맑은 풍악 소리 쟁쟁하게 울리고 / 淸樂動鏘洋
채색 구름은 뭉게뭉게 떴다 / 彩雲浮旖旎
어느 것이 하늘에서 준 것이 아닌가 / 何是非天賜
대낮 푸른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 白日下靑冥
옛적부터 보지 못한 일이다 / 從昔所未視
아침에는 인간 세상에서 살고 / 朝居人世中
저녁에는 천궁으로 돌아간다 / 暮反天宮裏
하늘에서 땅까지의 거리가 / 蒼穹之去地
이억 만 팔천 / 二億萬八千
칠백 팔십 리란다 / 七百八十里
사다리로도 오르기 어렵고 / 梯棧躡難升
날개로 날아도 쉽게 지친다 / 羽翮飛易瘁
아침저녁 임의로 오르내리니 / 朝夕恣升降
이 이치 어째서 그러한가 / 此理復何爾
성 북쪽에 청하가 있으니 / 城北有靑河
웅심 물가에서 놀았다 / 往遊熊心涘
부드럽고 가냘픈 모습 아름다웠다 / 綽約顔花媚
다시 낙수의 모래톱을 연상하였다 / 復想洛水沚
왕이 나가서 사냥하다 보고 / 王因出獵見
눈짓을 보내며 마음 두었다 / 目送頗留意
곱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함이 아니라 / 玆非悅紛華
참으로 뒤 이을 아들 낳기에 급함이었다 / 誠急生繼嗣
물에 들어가 한참 동안 서로 피하였다 / 入水尋相避
장차 궁전을 지어 / 擬將作宮殿
함께 와서 노는 것 엿보려 하여 / 潛候同來戲
말채찍으로 한번 땅을 그으니 / 馬撾一畫地
구리집이 홀연히 세워졌다 / 銅室欻然峙
비단 자리를 눈부시게 깔아 놓고 / 錦席鋪絢明
금술잔에 맛있는 술 차려 놓았다 / 金罇置淳旨
과연 스스로 돌아들어와서 / 蹁躚果自入
서로 마시고 이내 곧 취하였다 / 對酌還徑醉
놀라 달아나다 미끄러져 자빠졌다 / 驚走僅顚躓
이 여자가 왕에게 붙잡혔다 / 是爲王所止
하백이 크게 노하여 / 河伯大怒嗔
사자를 시켜 급히 달려가서 / 遣使急且駛
고하기를 너는 어떤 사람이기에 / 告云渠何人
감히 경솔하고 방자한 짓을 하는가 / 乃敢放輕肆
회보하기를 나는 천제의 아들입니다 / 報云天帝子
높은 문족과 서로 혼인하기 청합니다 / 高族請相累
하늘을 가리키자 용수레가 내려오니 / 指天降龍馭
그대로 깊은 해궁에 이르렀다 / 徑到海宮邃
혼인은 큰 일이라 / 婚姻是大事
중매와 폐백의 법이 있거늘 / 媒贄有通法
어째서 방자한 짓을 하는가 / 胡奈得自恣
신통한 변화를 시험하여 보자 / 神變請可試
넘실거리는 푸른 물결 속에 / 漣漪碧波中
하백이 변화하여 잉어가 되니 / 河伯化作鯉
왕이 변화하여 수달이 되어 / 王尋變爲獺
몇 걸음 못 가서 곧 잡았다 / 立捕不待跬
또다시 두 날개가 나서 / 又復生兩翼
꿩이 되어 훌쩍 날아가니 / 翩然化爲雉
왕이 또 신령한 매가 되어 / 王又化神鷹
쫓아가 치는 것이 어찌 그리 날쌘가 / 博擊何大鷙
저편이 사슴이 되어 달아나면 / 彼爲鹿而走
이편은 승냥이가 되어 쫓았다 / 我爲豺而趡
하백은 신통한 재주 있음 알고 / 河伯知有神
술자리 벌이고 서로 기뻐하였다 / 置酒相燕喜
만취한 틈을 타서 가죽 수레에 싣고 / 伺醉載革輿
딸도 수레에 함께 태웠다 / 幷置女於輢
천상에 오르게 하려 함이었다 / 天上同騰轡
그 수레가 물 밖에 나오기 전에 / 其車未出水
술이 깨어 홀연히 놀라 일어나 / 酒醒忽驚起
가죽 뚫고 구멍으로 나와서 / 刺革從竅出
소식 없이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 寂寞不廻騎
입술을 잡아당겨 석 자나 늘여 놓고 / 挽吻三尺㢮
우발수 속으로 추방하고는 / 乃貶優渤中
오직 비복 두 사람만 주었다 / 唯與婢僕二
이상한 짐승이 돌아다녔다 / 奇獸行駓騃
이에 금와왕에게 고하여 / 乃告王金蛙
쇠그물을 깊숙이 던졌다 / 鐵網投湀湀
돌에 앉은 여자를 끌어당겨 얻었는데 / 引得坐石女
얼굴 모양이 심히 무서웠다 / 姿貌甚堪畏
입술이 길어 말을 못하므로 / 唇長不能言
세 번 자른 뒤에야 입을 열었다 / 三截乃啓齒
이내 별궁에 두었다 / 仍以別宮置
해를 품고 주몽을 낳았으니 / 懷日生朱蒙
이해가 계해년이었다 / 是歲歲在癸
골상이 참으로 기이하고 / 骨表諒最奇
우는 소리가 또한 심히 컸다 / 啼聲亦甚偉
처음에 되만한 알을 낳으니 / 初生卵如升
보는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 觀者皆驚悸
왕이 상서롭지 못하다 / 王以爲不祥
이것이 어찌 사람의 종류인가 하고 / 此豈人之類
마구간 속에 두었더니 / 置之馬牧中
여러 말들이 모두 밟지 않고 / 群馬皆不履
깊은 산 속에 버렸더니 / 棄之深山中
온갖 짐승이 모두 옹위하였다 / 百獸皆擁衛
한 달이 되면서 말하기 시작하였다 / 經月言語始
스스로 말하되 파리가 눈을 빨아서 / 自言蠅噆目
누워도 편안히 잘 수 없다 하였다 / 臥不能安睡
어머니가 활과 화살을 만들어 주니 / 母爲作弓矢
그 활이 빗나가는 법이 없었다 / 其弓不虛掎
재능도 날로 갖추어졌다 / 才能日漸備
부여왕의 태자가 / 扶餘王太子
그 마음에 투기가 생겼다 / 其心生妬忌
말하기를 주몽이란 자는 / 乃言朱蒙者
반드시 범상한 사람이 아니니 / 此必非常士
만일 일찍 도모하지 않으면 / 若不早自圖
후환이 끝없으리라 하였다 / 其患誠未已
그 뜻을 시험하고자 함이었다 / 欲以試厥志
스스로 생각하니 천제의 손자가 / 自思天之孫
천하게 말 기르는 것 참으로 부끄러워 / 廝牧良可恥
가슴을 어루만지며 항상 혼자 탄식하기를 / 捫心常竊導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하다 / 吾生不如死
마음 같아서는 장차 남쪽 땅에 가서 / 意將往南土
나라도 세우고 성시도 세우고자 하나 / 立國立城市
사랑하는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에 / 爲緣慈母在
이별이 참으로 쉽지 않구나 / 離別誠未易
흐르는 눈물 씻으며 / 潸然抆淸淚
너는 내 생각 하지 말라 / 汝幸勿爲念
나도 항상 마음 아프다 / 我亦常痛痞
장사가 먼 길을 가려면 / 士之涉長途
반드시 준마가 있어야 한다며 / 須必憑騄駬
아들을 데리고 마구간에 가서 / 相將往馬閑
곧 긴 채찍으로 말을 때리니 / 卽以長鞭捶
여러 말은 모두 달아나는데 / 群馬皆突走
붉은 빛이 얼룩진 한 말이 있어 / 一馬騂色斐
두 길 되는 난간을 뛰어 넘으니 / 跳過二丈欄
이것이 준마인 줄 비로소 깨달았다 / 始覺是駿驥
시고 아파 먹지 못하네 / 酸痛不受飼
며칠 못되어 형상이 심히 야위어 / 不日形甚癯
나쁜 말과 다름없었다 / 却與駑駘似
그뒤에 왕이 돌아보고 / 爾後王巡觀
바로 이 말을 주었다 / 予馬此卽是
얻고 나서 비로소 바늘을 뽑고 / 得之始抽針
밤낮으로 도로 먹였다 / 日夜屢加餧
그 사람들 모두 지혜가 많았다 / 其人共多智
개연히 긴 탄식을 발한다 / 慨然發長喟
천제의 손자 하백의 외손이 / 天孫河伯甥
난을 피하여 이곳에 이르렀소 / 避難至於此
불쌍한 고자의 마음을 / 哀哀孤子心
황천 후토가 차마 버리시리까 / 天地其忍棄
활을 잡아 하수를 치니 / 操弓打河水
고기와 자라가 머리와 꼬리를 나란히 하여 / 魚鼈騈首尾
높직이 다리를 이루어 / 屹然成橋梯
비로소 건널 수 있었다 / 始乃得渡矣
조금 뒤에 쫓는 군사 이르러 / 俄爾追兵至
다리에 오르니 다리가 곧 무너졌다 / 上橋橋旋圮
신모의 사자가 되어 왔다 / 來作神母使
산천이 울창하고 높고 컸다 / 山川鬱嶵巋
스스로 띠자리 위에 앉아서 / 自坐茀蕝上
대강 군신의 위차를 정하였다 / 略定君臣位
어째서 스스로 헤아리지 못하고 / 何奈不自揆
선인의 후예인 것만 굳이 자긍하고 / 苦矜仙人後
천제의 손자 존귀함을 알지 못하였나 / 未識帝孫貴
한갓 부용국으로 삼으려 하여 / 徒欲爲附庸
말하는 데 삼가거나 겁내지 않네 / 出語不愼葸
그림 사슴의 배꼽도 맞히지 못하고 / 未中畫鹿臍
옥가락지 깨는 것에 놀랐다 / 驚我倒玉指
감히 내 기물이라 말하지 못하였다 / 不敢稱我器
말 못하고 도리어 부끄러워했다 / 咋舌還自愧
우연히 눈빛 고라니를 얻었다 큰 사슴을 고라니라 한다. / 偶獲雪色麂
해원 위에 거꾸로 달아매고 / 倒懸蟹原上
감히 스스로 저주하기를 / 敢自呪而謂
하늘이 비류에 비를 내려 / 天不雨沸流
그 도성과 변방을 표몰시키지 않으면 / 漂沒其都鄙
내가 너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니 / 我固不汝放
너는 내 분함을 풀어다오 / 汝可助我懫
사슴의 우는 소리 심히 슬퍼 / 鹿鳴聲甚哀
위로 천제의 귀에 사무쳤다 / 上徹天之耳
장마비가 이레를 퍼부어 / 霖雨注七日
주룩주룩 회수 사수를 넘쳐나듯 / 霈若傾淮泗
송양이 근심하고 두려워하여 / 松讓甚憂懼
흐름을 따라 부질없이 갈대 밧줄을 가로 뻗쳤다 / 沿流謾橫葦
백성들이 다투어 와서 밧줄을 잡아당겨 / 士民競來攀
서로 쳐다보며 땀을 흘리었다 / 流汗相𥈭眙
동명왕이 곧 채찍을 들어 / 東明卽以鞭
물을 그으니 곧 멈추었다 / 畫水水停沸
송양이 나라를 들어 항복하고 / 松讓擧國降
이 뒤로는 우리를 헐뜯지 못하였다 / 是後莫予訾
산이 뻗쳐 연한 것이 보이지 않고 / 不見山邐迤
수천 명 사람의 소리가 들려 / 有人數千許
나무 베는 소리와 방불하였다 / 斲木聲髣髴
왕이 말하기를 하늘이 나를 위하여 / 王曰天爲我
그 터에 성을 쌓는 것이라 한다 / 築城於其趾
홀연히 운무가 흩어지니 / 忽然雲霧散
궁궐이 우뚝 솟았다 / 宮闕高𡿔嵬
하늘에 오르고 내려오지 않았다 / 升天不下莅
원자의 이름은 유리이다 / 元子曰類利
칼을 얻어 부왕의 위를 이었고 / 得劍繼父位
동이 구멍 막아 남의 꾸지람을 그쳤다 / 塞盆止人詈
기이하고 괴상한 것 좋아하지 않는다 / 性不喜奇詭
처음에 동명왕의 일을 보고 / 初看東明事
요술인가 귀신인가 의심하였다 / 疑幻又疑鬼
서서히 서로 간섭하여 보니 / 徐徐漸相涉
변화가 추측하여 의논하기 어렵다 / 變化難擬議
하물며 이것은 직필로 쓴 글이라 / 況是直筆文
한 글자도 헛된 글자가 없다 / 一字無虛字
신이하고도 신이하여 / 神哉又神哉
만세에 아름다운 일이다 / 萬世之所韙
생각건대 창업하는 임금이 / 因思草創君
성신이 아니면 어찌 이루랴 / 非聖卽何以
유온이 큰 못에서 쉬다가 / 劉媼息大澤
꿈꾸는 사이에 신을 만났다 / 遇神於夢寐
우뢰 번개에 천지가 캄캄하고 / 雷電塞晦暝
괴이하고 위대한 교룡이 서려 있었다 / 蛟龍盤怪傀
인하여 곧 임신이 되어 / 因之卽有娠
성신한 유계를 낳았다 / 乃生聖劉季
이것이 적제의 아들인데 / 是惟赤帝子
일어남에 특이한 복조가 많았다 / 其興多殊祚
세조 광무황제가 처음 태어날 때 / 世祖始生時
광명한 빛이 집 안에 가득하였다 / 滿室光炳煒
절로 적복부에 응하여 / 自應赤伏符
황건적을 소탕하였다 / 掃除黃巾僞
자고로 제왕이 일어남에 / 自古帝王興
많은 징조와 상서가 있으나 / 徵瑞紛蔚蔚
끝 자손은 게으르고 거칠음이 많아 / 末嗣多怠荒
모두 선왕의 제사를 끊어뜨렸다 / 共絶先王祀
이제야 알겠다 수성하는 임금은 / 乃知守成君
신고한 땅에서 작게 삼갈 것을 경계하여 / 集蓼戒小毖
너그럽고 어짊으로 왕위를 지키고 / 守位以寬仁
예와 의로 백성을 교화하여 / 化民由禮義
길이길이 자손에게 전하여 / 永永傳子孫
오래도록 나라를 통치하였다 / 御國多年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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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및 비평
이 시는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신화적 요소를 다루고 있으며, 주몽의 신비한 출생과 고구려의 창업 과정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이러한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고구려의 위대함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이규보는 고려 시대의 유명한 시인으로, <동명왕편> 외에도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역사적 사건과 신화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시인의 개인적인 경험과 창작 과정
이규보는 **<구삼국사>**를 읽고 동명왕의 이야기를 접한 후, 이를 시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이러한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역사적 배경
이 시는 고려 시대에 쓰여졌으며,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신화적 요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의 역사적 배경은 고구려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데 중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당시 한국인의 관점
당시 한국인들은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신화적 이야기를 통해 고구려의 위대함을 자랑스럽게 여겼을 것입니다. 이러한 신화는 고구려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 한국인의 관점
현대 한국인들은 이 시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당시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습니다. 이 시는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신화적 요소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재해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현대 미국인의 관점
현대 미국인들은 이 시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신화적 전통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는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시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이 시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당시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화적 요소를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
이 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은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화적 요소를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시가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방식
이 시는 고구려의 창업과 관련된 신화적 요소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시는 고구려의 위대함을 강조하고, 당시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합니다.
핵심 용어 및 어려운 용어 설명
- 주몽: 고구려의 창업자로, 천제의 손자이자 하백의 외손입니다.
- 괴력난신(怪力亂神): 괴이하고 강력한 신비로운 힘을 의미합니다. 이 시에서는 주몽의 신비로운 출생과 고구려 창업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 천제(天帝): 하늘의 신으로, 주몽의 조상으로 묘사됩니다. 천제는 주몽에게 고구려 창업을 명령한 것으로 나옵니다.
- 하백(河伯): 강신으로, 주몽의 외할아버지입니다. 하백은 주몽과 그의 어머니를 도와주며 고구려 창업에 기여합니다.
- 신이(神異): 신비롭고 기이한 일을 의미합니다. 이 시에서는 주몽의 출생과 고구려 창업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 원기(元氣): 우주의 기본 에너지로, 모든 생명의 근원입니다. 이 시에서는 우주의 창조와 관련된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 천황(天皇)·지황(地皇): 하늘과 땅의 신으로, 우주의 창조와 관련된 신화적 존재입니다.
- 경서(經書): 고대 중국의 경전을 의미합니다. 이 시에서는 경서에 실린 신화적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 사기(史記): 역사서를 의미합니다. 이 시에서는 사기에 실린 신화적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 여절(女節): 신화적 인물로, 별에 감응하여 아들을 낳습니다. 이 시에서는 여절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신화적 인물로, 여절이 낳은 아들입니다. 이 시에서는 소호금천씨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복희씨(伏羲氏): 중국 신화의 창시자로, 희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이 시에서는 복희씨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수인씨(燧人氏): 불을 만들어 낸 신화적 인물입니다. 이 시에서는 수인씨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명협(蓂莢): 요 임금의 상서로, 좋은 징조를 의미합니다. 이 시에서는 명협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서속(雨粟): 신농씨의 상서로, 좋은 징조를 의미합니다. 이 시에서는 서속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여와(女媧): 중국 신화의 창시자로, 하늘을 수리했습니다. 이 시에서는 여와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신작(神雀): 신성한 새로, 주몽의 출생과 관련된 신화적 존재입니다.
- 해모수(解慕漱): 주몽의 아버지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성한 존재입니다.
- 오룡거(五龍車): 신성한 용이 끄는 수레로, 주몽이 하백의 딸을 데리러 오는 데 사용됩니다.
- 후토(后土): 땅의 신으로, 주몽이 난을 피할 때 도움을 주는 신성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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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Literature) > 한국 시 (Korean 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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