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비오다가 개야 아 눈하 디신 다래서린 석석사리 조ᄇᆞᆫ 곱도신 길헤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잠 ᄯᅡ간 내 니믈 너겨깃ᄃᆞᆫ 열명 길헤 자라오리잇가죵죵 벽력ᄉᆡᆼ함타무간(霹靂生陷墮無間)고대셔 싀여딜 내 모미죵죵 벽력ᄉᆡᆼ함타무간(霹靂生陷墮無間)고대셔 싀여딜 내 모미내 님 두ᅀᆞᆸ고 년 뫼ᄅᆞᆯ 거로리이러쳐 뎌러쳐이러쳐 뎌러쳐 긔약(期約)이잇가아소 님하 한ᄃᆡ 녀졋 긔약이이다 해석본:비가 그치고 날이 개어 아, 눈이 녹은 다리에서리가 얼어붙은 돌길 위로 곱게 걸어가시는 님이시여다리를 건너시어 멀리 가시는 님이시여, 저를 버리고 가시나요잠깐 만난 내 임을 생각하며기다리는 열흘 밤 길에 자라날 수 있을까요갑자기 벼락이 치듯 무간지옥에 떨어질 내 몸이갑자기 벼락이 치듯 무간지옥에 떨어질 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