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Literature)/한국 시 (Korean Poetry)

Poem) 김소월, <먼 후일>

sosohantry 2024. 11. 10. 20:46

<먼 후일>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먼후일

 
#link:
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별의-저편에서-부르는-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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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https://ko.wikisource.org/wiki/%EC%A7%84%EB%8B%AC%EB%9E%98%EA%BD%83_(%EC%8B%9C%EC%A7%91)/%EB%A8%BC_%ED%9B%84%EC%9D%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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