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Literature)/한국 시 (Korean Poetry)

Poem) 김소월, <가는 길>

sosohantry 2024. 11. 9. 01:22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江)물 뒷강(江)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지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가는 길

 

 

#link:

https://sosohantry.tistory.com/entry/Short-story-그리움의-길에서-만난-카드의-신

 

Short story) 그리움의 길에서 만난 카드의 신

1장: 그리움 속 방황안개가 자욱한 숲속에서 주인공은 길을 잃은 채 헤매고 있었다. 이 숲은 다들 잊으려 했던 기억과 후회를 마치 잡동사니처럼 쌓아둔 곳 같았다. “여기 오

sosohantry.tistory.com

 

 

 

 

 

#ref.:

1923년 10월 《개벽》에 발표

https://ko.wikisource.org/wiki/%EC%A7%84%EB%8B%AC%EB%9E%98%EA%BD%83_(%EC%8B%9C%EC%A7%91)/%EA%B0%80%EB%8A%94_%EA%B8%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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