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Literature)/한국 시 (Korean Poetry)

Poem) <인삼찬>

sosohantry 2025. 2.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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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찬>

세 가장귀에 다섯 모난 잎이
햇빛을 등지고 그늘을 향했네
와서 나를 찾고자 하거든
자작나무 숲으로 오시오

 

 


인삼찬

 

 

#perspectives
<인삼찬>은 고구려 시대의 고시(古詩)로, 인삼의 가치를 칭송하며 불렀던 노래입니다. 이 시는 한국 인삼시의 시초로 여겨지며, 약 6세기경 고구려에서 백성들이 노래로 불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역사적 배경
고구려 시대에 인삼은 이미 귀중한 약재로 인식되었습니다. 한민족은 역사 기록 이전부터 인삼을 복용해 왔으며, 이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인삼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인삼은 당시 중국에 바치는 필수 조공품이었으며, 이로 인해 백성들은 인삼 채취에 많은 노역을 겪었습니다.

## 시 분석

1. "세 가장귀에 다섯 모난 잎이": 인삼의 특징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삼의 외형적 특징을 정확히 포착한 것으로, 후대 많은 시인들이 인삼을 묘사할 때 이 표현을 차용했습니다.

2. "햇빛을 등지고 그늘을 향했네": 인삼의 생태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인삼이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특성을 표현한 것입니다.

3. "와서 나를 찾고자 하거든 / 자작나무 숲으로 오시오": 인삼의 서식지를 암시하며, 동시에 인삼을 구하려는 이들에게 안내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논란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시의 출처와 저자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일본의 이마무라는 이 시가 중국 남부 도회지 사람이 지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식민사관의 영향을 받은 주장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삼찬>은 한국 인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학 작품이며, 오늘날까지도 인삼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link:

 

 

#ref.:

https://namu.wiki/w/%EA%B3%A0%EA%B5%AC%EB%A0%A4/%EB%AC%B8%ED%99%94#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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