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원문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ᄒᆞᆫᄉᆡᆼ 緣分(연분)이며 하ᄂᆞᆯ 모ᄅᆞᆯ 일이런가.나 ᄒᆞ나 졈어 닛고 님 ᄒᆞ나 날 괴시니,이 ᄆᆞ음 이 ᄉᆞ랑 견졸 ᄃᆡ 노여 업다.平生(평ᄉᆡᆼ)애 願(원)ᄒᆞ요ᄃᆡ ᄒᆞᆫᄃᆡ 녜자 ᄒᆞ얏더니,늙거야 므ᄉᆞ 일로 외오 두고 글이ᄂᆞᆫ고.엇그제 님을 뫼셔 廣寒殿(광한뎐)의 올낫더니,그더ᄃᆡ 엇디ᄒᆞ야 下界(하계)예 ᄂᆞ려오니,올 적의 비슨 머리 얼킈연디 三年(삼년)이라.臙脂粉(연지분) 잇ᄂᆡ마ᄂᆞᆫ 눌 위ᄒᆞ야 고이 ᄒᆞᆯ고.ᄆᆞ음의 ᄆᆡ친 설음 疊疊(텹텹)이 ᄡᅡ여 이셔,짓ᄂᆞ니 한숨이오 디ᄂᆞ니 눈믈이라.人生(인ᄉᆡᆼ)은 有限(유ᄒᆞᆫ)ᄒᆞᆫᄃᆡ 시ᄅᆞᆷ도 그지 업다.無心(무심)ᄒᆞᆫ 歲月(셰월)은 믈 흐ᄅᆞ듯 ᄒᆞᄂᆞᆫ고야.炎凉(염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