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장, 적설(積雪)이 다 녹아지되 봄소식을 모르더니귀홍(歸鴻)은 득의천공활(得意天空豁)이요와류는(臥柳)는 생심수동요(生心水動搖)로다아이야 새 술 걸러라 새 봄맞이 하리라. ---현대어 번역 시도: 눈이 다 녹아 없어지는데도 봄이 온 줄 모르더니,기러기는 하늘을 넓게 날아다니며 기분이 좋아하고,버드나무는 물이 흐르면서 생기를 찾고 있구나.아이야, 새 술을 걸러라. 새 봄 맞이할 거야. # perspectives시 분석 및 정보시인 프로필: 김수장은 조선시대의 문인 가객으로, 호는 노가재(老歌齋)입니다. 그는 김천택과 함께 경정산가단(敬亭山歌壇)을 결성하여 시조 보급에 힘썼고, 『해동가요』(海東歌謠)를 편찬했습니다12. 시의 내용: 이 시는 봄의 활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장은 눈이 녹아도 봄이 온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