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 원문:토방에 승냥이같은 강아지가 앉은 집부엌으론 무럭무럭 하이얀 김이 난다.자정도 활신 지났는데닭을 잡고 모밀국수를 눌은다고 한다어늬 산옆에선 캥캥 여우가 운다 ---현대어 변환 시도:마루 앞 토방에는 승냥이처럼 생긴 강아지가 앉아 있는 집부엌에서는 무럭무럭 하얀 김이 올라온다.자정이 한참 지났는데도닭을 잡아 모밀국수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어느 산 옆에서는 캥캥 여우가 운다 # perspectives 작가와 작품 분석작가의 삶백석(白石, 본명 백기연)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분단, 그리고 북한에서 생을 마감한 한국 현대시의 대표적 시인입니다89.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엘리트였으며, 1935년 에 시 으로 등단했습니다. 그는 민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