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해석,
<풍요>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서럽더라
서럽다, 우리들이여
공덕 닦으러 오다
#perspectives
풍요(風謠)는 신라 시대의 향가 중 하나로, 역사적, 문학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입니다.
역사적 배경
풍요는 선덕여왕 시대(632-647)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 이 시기는 신라가 불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영묘사(靈廟寺)에서 장륙존상(長六尊像)을 만들 때, 성 안의 남녀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진흙을 날랐다고 합니다.
노래의 내용과 해석
원문: 來如來如來如 來如哀反多羅 哀反多矣徒良 功德修叱如良來如
현대어 풀이: 왔소이다 왔소이다 왔소이다 왔소이다 애끓이 애끓이 님자여 공덕 닦으러 왔소이다
이 노래는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습니다:
- 불교적 해석: 현세의 고통스러운 삶을 인식하고, 공덕을 쌓음으로써 구원을 얻고자 하는 불교의 사성제 사상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노동요적 해석: 일하는 사람들의 고단함과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공덕을 쌓는다는 긍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노동요로 볼 수 있습니다.
문학적 특징
- 반복과 리듬: '오다'의 반복은 민요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 대비: '서럽더라'와 '공덕 닦으러 오다'의 대비는 현실의 고통과 종교적 희망을 대조합니다.
- 간결성: 짧고 단순한 구조로 쉽게 부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적 의의
풍요는 한국 고대 문학의 중요한 유산으로, 당시의 민중 정서와 불교 사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또한 노동과 종교, 현실과 이상의 조화를 추구했던 신라인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link:
#ref.:
https://namu.wiki/w/%ED%92%8D%EC%9A%94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0423
#광고
https://link.coupang.com/a/cgf9vn
남원목기공예 국산 춘향골 원백 기도초, 10개 - 불교 용품 | 쿠팡
현재 별점 4.7점, 리뷰 195개를 가진 남원목기공예 국산 춘향골 원백 기도초, 10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불교 용품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문학 (Literature) > 한국 시 (Korean 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견우노인, <헌화가 (獻花歌)> (0) | 2025.02.25 |
---|---|
Poem) 광덕, <원왕생가 (願往生歌)> (0) | 2025.02.25 |
Term) 향가 (0) | 2025.02.24 |
Poem) 융천사, <혜성가 (彗星歌)> (0) | 2025.02.24 |
Poem) <해가> (0) | 2025.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