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 원문:汝今乳齒已傾觴 여금유치이경상心恐年來必腐腸 심공년래필부장莫學乃翁長醉倒 막학내옹장취도一生人道太顚狂 일생인도태전광一世誤身全是酒 일세오신전시주汝今好飮又何哉 여금호음우하재命名三百吾方悔 명명삼백오방회恐爾日傾三百杯 공이일경삼백배---해석본:이제 젖니가 난 네가 벌써 술잔을 기울이니분명 조만간 장이 썩어버릴 듯해 두렵구나늘 잔뜩 취해 고꾸라지는 네 아비 배우지 말거라평생 사람들에게 미치광이 소리 들어왔단다지금껏 내 몸 망친 것 오로지 술인데지금 네가 술을 좋아하니 이를 또 어찌할거나삼백이라 이름 지은 것 이제와 후회되나니네가 날마다 삼백 잔씩 마셔댈까 두렵구나 # perspectives 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조사이규보(李奎報, 1169년 1월 15일 ~ 1241년 10월 8일)는 고려의 문신이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