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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이규보, <우연히 읊다>: 시와 술의 조화

이규보, 無酒詩可停  술이 없으면 시도 내키지 않고  無詩酒可斥  시가 없으면 술도 시들해  詩酒皆所嗜  시와 술이 모두 좋으니  相値兩相得  서로 걸맞고 서로 있어야 하네  信手書一句  손가는 대로 시 한 구 짓고  信口傾一酌  입 당기는 대로 술 한 잔 마셨지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조사이규보(李奎報)는 고려 시대의 유명한 문인으로, 1168년부터 1241년까지 살았습니다. 그는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고려의 주요 문학 작품 중 하나인 을 남겼습니다3. 이규보는 시와 술을 동시에 즐기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는 그의 시에서 잘 나타납니다.시의 창작 과정"우연히 읊다"는 시는 이규보가 시와 술의 조화를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그는 술이 없으면 시를 쓰..

Poem) 이규보, <아들 삼백이가 술을 마시다(兒三百飮酒)>: 아버지의 걱정과 자조

이규보, 원문:汝今乳齒已傾觴 여금유치이경상心恐年來必腐腸 심공년래필부장莫學乃翁長醉倒 막학내옹장취도一生人道太顚狂 일생인도태전광一世誤身全是酒 일세오신전시주汝今好飮又何哉 여금호음우하재命名三百吾方悔 명명삼백오방회恐爾日傾三百杯 공이일경삼백배---해석본:이제 젖니가 난 네가 벌써 술잔을 기울이니분명 조만간 장이 썩어버릴 듯해 두렵구나늘 잔뜩 취해 고꾸라지는 네 아비 배우지 말거라평생 사람들에게 미치광이 소리 들어왔단다지금껏 내 몸 망친 것 오로지 술인데지금 네가 술을 좋아하니 이를 또 어찌할거나삼백이라 이름 지은 것 이제와 후회되나니네가 날마다 삼백 잔씩 마셔댈까 두렵구나  # perspectives 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조사이규보(李奎報, 1169년 1월 15일 ~ 1241년 10월 8일)는 고려의 문신이자 시인..

Poem) 안민영, <도화는 흩날리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순간

안민영, 도화는 흩날리고 녹음은 퍼져온다꾀꼬리 새노래는 연우(烟雨)에 구을거다맞추어 잔들어 권하랄제 담장가인(淡粧佳人) 오도다---현대어 번역 시도: 복사꽃 잎은 흩날리고 푸른 나무 숲은 퍼져만 간다.꾀꼬리 지저귀는 고운 노랫소리는 안개 같이 내리는 이슬비 사이로 굴러 오는구나!이런 좋은 때에 맞추어서, 술잔을 들어 누구에게든 권해보려 할 즈음,뜻하지도 않은 산뜻하게 단장한 아름다운 여인이 다가오고 있구나!  # perspectives 안민영은 조선 철종 시대의 가인으로, 서얼 출신이며 자는 성무(聖武) 또는 형보(荊寶), 호는 주옹(周翁)입니다6. 그는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잘 표현한 시조로 유명하며, 특히 기녀들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애정시조가 많습니다1. 시인의 배경출신 및 성향: 안민영은 서얼 출..

Poem) 김창업, <거문고 술 꽂아 놓고>: 고전적 정취와 우애

김창업 거믄고 술 자 노코 호졋이 낫 든 제柴門 犬吠聲에 반가온 벗 오도괴야아야 點心도 려니와 외자 濁酒 내여라  ---현대어 번역: 거문고를 연주하다가 술대를 꽂아 놓고 한가롭게 낮잠에 든 제 집 문 앞에서 개가 짖으니, 반가운 벗이 오는구나. 아이야, 점심도 하려니와 외상으로 탁주를 받아와라.   # perspectives 김창업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화가로, 영의정 김수항의 아들입니다. 그는 진사에 급제하여 성균관 진사가 되었으며, 동몽교관과 통덕랑 등의 관직을 역임했습니다16. 1689년 기사환국으로 아버지가 사사되자 관직에 뜻을 버리고 시문, 학문, 그림에 전념했습니다16. 김창업은 시문과 그림에 뛰어났으며, 단원 김홍도의 스승 중 한 사람입니다16. 시인 분석생애와 경력: 김창업은 안..

Poem) 김수장, <적설이 다 녹도록>: 봄의 활기와 자연의 변화를 담다

김수장, 적설(積雪)이 다 녹아지되 봄소식을 모르더니귀홍(歸鴻)은 득의천공활(得意天空豁)이요와류는(臥柳)는 생심수동요(生心水動搖)로다아이야 새 술 걸러라 새 봄맞이 하리라.  ---현대어 번역 시도: 눈이 다 녹아 없어지는데도 봄이 온 줄 모르더니,기러기는 하늘을 넓게 날아다니며 기분이 좋아하고,버드나무는 물이 흐르면서 생기를 찾고 있구나.아이야, 새 술을 걸러라. 새 봄 맞이할 거야. # perspectives시 분석 및 정보시인 프로필: 김수장은 조선시대의 문인 가객으로, 호는 노가재(老歌齋)입니다. 그는 김천택과 함께 경정산가단(敬亭山歌壇)을 결성하여 시조 보급에 힘썼고, 『해동가요』(海東歌謠)를 편찬했습니다12. 시의 내용: 이 시는 봄의 활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장은 눈이 녹아도 봄이 온 것을 ..

Poem) 정태화, <술을 취케 먹고>: 술과 시름의 만남

정태화, 술을 취케 먹고 두렷이 앉았으니  억만시름이 가노라 하직한다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시름 전송하리라   ---현대어 번역 시도: 술을 취하도록 마시고 여럿이 둥글게 둘러앉았더니, 온갖 근심과 걱정이 이제 물러간다고 작별 인사를 하는구나! 아이야, 잔을 가득 채워라, 가는 억만 시름에게 술이나 대접해 전송하리라.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프로필 및 창작 과정정태화(鄭太和, 1602~1673)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인조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거쳐 여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냈습니다3. 그는 성품이 원만하여 남의 원한을 사지 않았으며, 임기응변에 능숙한 인물이었습니다1. 이 시조는 정태화가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술을 통해 마음의 시름을 풀고자 한 심리를 반영..

Poem) 신흠, <술이 몇 가지요>: 청주와 탁주의 즐거움

신흠, 술이 몇 가지요 청주와 탁주로다  다 먹고 취할선정 청탁이 관계하랴  달 밝고 풍청한 밤이어니 아니 깬들 어떠리   ---현대어 변환 시도: 술의 종류가 몇 가지인가? 청주와 탁주 두 가지로다.마시고 취하면 그만이지, 청주와 탁주의 차이가 무슨 상관인가?달이 밝고 바람이 맑은 밤이니, 술에서 깨어 있지 않은들 어떠랴.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프로필 및 창작 과정신흠(申欽, 1566-1628)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뛰어난 문장력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한 인물입니다. 그는 예조판서, 좌의정, 우의정, 영의정을 역임하며 조선의 주요 외교문서를 작성하고, 시문 정리 및 의례문서 제작에 참여했습니다34. 신흠은 청주와 탁주를 주제로 한 시조 "술이 몇 가지요"를 통해 술의 종류..

Poem) <주인이 술 부으니>: 전통적인 한국 사회의 즐거움

주인(主人)이 술 부으니 객(客)일랑 노래하소한 잔에 한 곡조씩 날 새도록 즐기다가새거든 새술 새노래로 이어 놀려 하노라 ---현대어로 변환:주인이 술을 부으니 손님은 노래해라.한 잔에 한 곡씩 밤새도록 즐기다가,새벽이 되면 새로운 술과 새로운 노래로 이어 즐기려 하노라.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정보정확한 검색 결과에서 찾을 수 없지만(김천택 or 송종원 or 이상우), 시 "주인이 술 부으니"는 전통적인 한국 시조 형식으로, 주인과 손님 사이의 즐거운 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시의 창작 과정이 시는 주로 전통적인 한국의 사회적 상황과 문화적 배경에서 창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조는 주로 자연, 사랑, 인생의 즐거움 등을 주제로 하며, 이 시도 그중 하나로, 주인과 손님 사이의 ..

Q) 한국에서 양력 4월 14일의 의미와 풍습을 설명해주세요

한국에서 양력 4월 14일의 의미와 풍습 의미4월 14일은 한국에서 블랙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은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위로하는 날입니다135. 블랙데이는 주로 연인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짜장면과 같은 검은 색 음식을 먹으며 슬픔을 나누고, 독신 생활을 즐기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46.풍습검은 색 음식: 블랙데이에는 짜장면, 아메리카노 등 검은 색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블랙데이의 상징으로, 검은 색이 슬픔이나 외로움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13.검은 옷: 일부 사람들은 블랙데이에 검은 옷을 입기도 합니다. 이는 블랙데이의 어두운 분위기를 반영한 것입니다3.사회적 모임: 블랙데이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

Inbox/Special Day 2025.04.07

Poem) 황희, <대조 볼 붉은 골에>: 늦가을 농촌의 풍요로운 정취

황희, 대조 볼 붉은 골에 밤은 어이 뜻드리며벼 벤 그루에 게는 어이 나리는고술 익자 체 장사 돌아가니 아니 먹고 어이리 ---현대어 해석 연습: 대추가 붉게 익은 골짜기에 밤이 어찌하여 떨어지며,벼를 베어 낸 그루터기에 게가 어찌하여 내려와 기어다니는가?술이 익자 체 장수가 지나가니, 체를 사서 술을 걸러 마시지 않고 어찌하리.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정보황희는 조선 초기의 명재상으로, 1363년 고려 공민왕 12년에 태어나 1452년 조선 문종 2년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조선의 태종, 세종, 문종 세代에 걸쳐 재상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쳤습니다45.시의 내용시 **"대조 볼 붉은 골에"**는 늦가을 농촌의 풍요로운 정취를 노래합니다. 초장은 대추와 밤이 익어 떨어지는 산골의 ..

Poem) 김창업, <벼슬을 저마다 하면>: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

김창업, 벼슬을 저마다 하면 농부할 이 뉘 있으며  의원이 병 고치면 북망산이 저러하랴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내 뜻대로 하리라.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프로필김창업(1658~1721)은 조선 후기의 문인으로,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대유(大有)이고 호는 노가재(老稼齋)입니다. 그는 명문가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형이 모두 영의정을 지낸 가문 출신이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전원생활을 즐겼습니다345.시의 창작 과정김창업의 시는 벼슬길을 거부하고 자연을 즐기며 살고자 하는 그의 삶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그는 벼슬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대로 살고자 하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습니다56.  역사적 및 문화적 배경시의 역사적 배경김창업의 시는 조선 후기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합..

Poem) 김육, <자네 집에 술 익거든>: 우정과 자연을 시조로 본 삶의 여유

김육, 자네 집에 술 익거든부디 날 부르시소내 집에 꽃피거든나도 자네 청해 옴세백년덧 시름 잊을 일의논코자 하노라.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조사김육(金堉, 1580~1658)은 조선 중기의 명신으로, 실학파의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영의정에 이르렀고, 대동법을 시행하여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펼쳤습니다12. 김육은 강직한 성품으로 벼슬살이를 하며 두 번이나 초야에 물러났으나, 주경야독으로 실력을 쌓아 70세에 효종 임금의 신임을 받아 영의정을 제수받았습니다12.시의 창작 과정김육의 시조 "자네 집에 술 익거든"은 친구에게 술을 빚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술이 익을 때 자신을 부르라는 내용입니다. 이 시는 친구와의 우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집에서 꽃이 ..

Poem) 이정보, <완월장취(玩月長醉)>: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벗과 함께하는 시간

이정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 생각하고 꽃 피자 달 밝자 술 얻으면 벗 생각하네 언제면 꽃 아래 벗 데리고 완월장취(玩月長醉) 하려노  # perspectives  시 분석 및 정보시인 정보이 시는 조선 영조 때 학자이자 문인인 **이정보(李鼎輔, 1693~1766)**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보는 조선 후기의 유명한 문신으로, 여러 관직을 역임하며 글씨와 한시에 능했습니다34.시의 창작 과정이 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을 연결하여 창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꽃이 피고 달이 밝아지면 술을 마시고 벗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꿈꾸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주제는 전통적인 한국 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12.시 관련 뉴스 및 최신 정보최근 이 시와 관련된 구체적인 뉴스는 없지만..

List) 기행가사 목록: 시대의 반영과 감정의 표현

기행가사 목록 일부 :백광홍, , 1556년정철, , 1580년조우인, , 1617년경조우인, , 1623년경송주석, , 1675년작자미상, , 1694년박권, , 1695년노명선, , 1698년경권섭, , 1704년위세직, , 1707년 이전이진유, , 1726년경황전, , 1727년박순우, , 1739년정언유, , 1750년경신광수, , 1752년경이광명, , 1756년경김인겸, , 1764년이용, , 1776년이방익, , 1783년이방익, , 1797년안도환, , 1800년 이전연안 이씨, , 1802년 많이 하는 질문과 답변Q: 기행 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A: 기행 가사는 자연과 여행을 주제로 하며,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사건을 반영하는 데..

문학 (Literature) 2025.04.05

Poem) 이방익, <표해가(漂海歌)>: 풍랑을 넘어, 그리움에 닿다

이방익, 원문:1漂海歌 (표가)  2耽羅居人 李邦翼은 世代로 武科로서3이몸에 이르러서 武科出身 하엿네(다)4聖恩이 罔極하야 忠壯將 職名고5受由어더 覲親하니 丙辰九月 念日이라6秋景을 사랑하야 船遊하기 期約하고7茫茫大海 潮水頭에 一葉漁艇 올나타니8李有甫等 일곱船人 차례로 조찻고나9風帆을 놉히달고 바람만 조차가니10遠山에 빗긴달이 물가운대 빗최엿다11靑紅錦緞 千萬匹을 匹匹이 헷린듯12하날인가 물빗인가 水天이 一色이라13陶然히 醉한後에 船板치며 즐기더니14西北間 一陣狂風 忽然이 이러나니15泰山갓흔 놉흔물결 하날에 다핫고나16舟中人이 慌忙하야 措手할길 잇슬소냐17나는새 아니어니 엇지살기 바라리오18밤은漸漸 깁허가고 風浪은 더욱甚타19万頃滄波 一葉船이 가이업시 나가니20슬프다 무罪로 하(下)直업슨 離別인..

Poem) 연안 이씨, <부여노정기(扶餘路程記)>: 여성의 여행과 정서

연안 이씨,  1부여노정기(扶餘路程記)  2황정경 한 글자를 어찌하여 잘못 알고3인간세계에 내려와서 평생에 병이 많아4북쪽 창 아래 누웠으니 뜻대로 하기 어렵도다5태평성대 꿈꾸었던가 오늘 아침 까치 소리 참으로 새롭도다6임금님 명령 전하는 소리 늘어지게 나는구나7갑인년(1794) 급제소리인 듯 을묘년(1795) 감관시험인 듯8홍문관 관직에 있는 아이 소식을 올리거늘9전하는 것 얼핏 들어 봉한 내용 떼어 보니10충청도 부여현감 후보 가운데서 지명을 받으니11어와 성은이야 갈수록 감축이도다12작년에 안악 영감 가문에 단비더니13오늘날 이 기쁜 소식 그 더욱 뜻밖이도다14비록 작은 읍이지만 너에게는 고향이라15착하도다 우리 아들 일마다 기특하다16좋은 약초 얻어내서 병든 어버이 쾌차하니17화창한 바람 집안에 ..

Poem) 안도환, <만언사(萬言詞)>: 조선 시대의 인생 무상함과 인간 존재 탐구

안도환, 원문:1萬言詞 (만언사)  2어와 벗님야  말 드러보소3인 텬지간에 긔아니 늣거온가4평을 다사라도 다만지 년이요5하물며 년이 반료시 어려오니6구지 과극이요 창지 일숙이라7녁여 건곤의 지는 손로셔8비러온 이인이 의몸 가지고셔9남아의 올일을 평의 다여도10풀 이슬이오 오히려 덧업거든11어와 일이여 광음을 혜아리니12반이 믓되여 뉵뉵뉵에 둘리업13어왕 각고 즉금일 혜아리니14번복도 축냥업고 승침도 그지업15되 이러가 나혼 이러늘가16비록 내일이나 내역시 물라17쟝우단탄 졀노나니 도증샹감 이로다 18부모아 오실졔 죽은을 나흐시니19부귀공명 늘햐던지 졀도고상 랴던지20쳔명이 기압던지 션방을 시험지21일쥬야 쥭은아희 홀연이 사라나니22..

Poem) 이방익, <홍리가(鴻罹歌)>: 조선 후기 유배가사의 대표작

Poem) 이방익, 원문:1鴻罹歌(홍리가)2이방익(李邦翊)  3어져! 내일이야! / 이러 쥴 어이 알니?4班超(반초)의 붓을 더져 / 立身揚名(입신양명) 랴  제,5出將(출장) 入相(입상)은 / 라지 못여도6南統(남통) 此閫(차곤)은 / 掌中物(장중물)로 알앗더니,7氣質(기질)이 魯鈍(노둔)여 / 怜悧(영리)치 못 말이8俗態(속태)에 버서나니 / 時事(시사)인들 어이 알니?9進寸(진촌) 退尺(퇴척)여 / 卒無(졸무) 所成(소성)고,10神妬(신투)鬼神中(귀신중)에 / 命道(명도) 나 崎嶇(기구)샤.11偶然(우연)이 得(득)야 / 配所(배소)를 磨練(마련)니,12고기 금을 베퍼다가 / 기러기 걸닌 模樣(모양)13꿀 먹은 벙어린  / 發明(발명) 터이 업다.14王命(왕명)이 至重..

Poem) 이용, <북정가(北征歌)>: 조선 후기 이용의 함경도 기행문학

이용, 원문:1. 北征歌(북정가) 2내 본 悠悠者로 百年을 放蕩려3風塵에 친 막대 곳곳이 집퍼셰라4山水에 다 눈이 塞外예 여단 말가5滔滔 놉흔 興이 千里志 아내니6長纓을 請리라 畵筆을 더져스라7儒冠으로 밧곤 戎衣 긔 무어시 快던다8行裝을 點檢니 遠遊篇이 새로왜라9다락院의 을 먹여 梁文驛에 쉬오고져10淮陽이 어드메요 녜 일홈을 자 가니11三神山이 겨 잇다 魯連海도 갓가올샤12雪雲嶺은 엇디여 져대도록 놉닷 말고13길흘 녜여 올나가니 고뷔고뷔 絶險다14머리 우희 瀑布 소 萬山中을 흔드 15리 아 구덩이 一行人을 밧드 16倏然이 羽化여 半空中의 소소 니17心神이 怳漾여 놀납기도 그음 업다18놉거든 險치 마라 險커든 놉지 마라19白沙公에 壯탄 말이 맛초아 틀시고20..

Poem) 김인겸, <일동장유가(日東壯遊歌)>: 조선 통신사의 시각으로 본 18세기 일본

김인겸, 일동장유가 원본:## 1권1일동쟝유가 졔일 김인겸 소 2- 1a~2b에는 '계미통신 좌목'이 있으나 직책과 인명의 나열이므로 생략함. 세종말뭉치에도 입력하지 않음. - 3평의 소활야 공명의 이 업4진 쳥명 족거니 과여 무엇리5장듕 졔구 다 업시고 유산 장 여 여6팔도로 두루 노라 명산대쳔 다 본 후에7풍월을 희롱고 금호의 누엇더니8븍창의 잠을 야 셰샹 긔별 드러 니9관이 쥭다 고 통신 쳥다10삼신 극고 문 아니11남추월 시온이 졔슐관 망졍고12원 셩집은 샹부방 셔긔로다13늙고 병든 이  일홈 니교리 과히 듯고14탑젼의 계쳥야 벽셔로 촉니15예붓터 이 소임이 문장듕 극션이라16조건의 칠보시와 온졍균의 필하17겸야 두엇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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