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Literature)/한국 시 (Korean Poetry)

김소월, <진달래꽃>

sosohantry 2024. 9. 15. 19:36

김소월,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ref.:
1922년 7월 잡지 개벽》 25호

진달래꽃 - 나무위키 (namu.wiki)

 

진달래꽃

대한민국 의 시인 김소월 이 지은 시. 이별의 정한을 감수하고자 하는 여성적인 목소리가 특징이다. 시 "진달내ᄭᅩ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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